1. WENTWORTH GOLF CLUB
웬트워스 골프 클럽을 세계의 골프장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골프장 중의 하나로 손꼽는 데 주저할 사람은 없다.
클럽은 세련되고 우아한 전형적인 영국 스타일로서 회원중심주의 클럽이지만 동시에 게스트에게도 아주 유연한
정책을 갖고 있다. 울창한 숲이 우거지고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서레이의 전원에 자리잡은 세 개의 챔피언쉽
골프 코스와 한 개의 회원전용 9홀 코스가 있으며 드라이빙 레인지, 퍼팅 그린등의 연습 시설과 훌륭한 음식을
서브하는 클럽하우스 레스토랑등은 이곳을 동경하여 찾아온 전 세계의 골퍼들에게 이상적인 골프 클럽의 모델을
제공한다.
특히 서 코스는 많은 골퍼들이 동경하고 거의 신성시 하는 코스이다. 서 코스에서는 라이더 컵, 캐나다
컵, PGA 챔피언 쉽 대회등 유명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코스의 험난함으로 인하여 일명 “Burma Road”라고
불리운다. 코스는 전반적으로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아주 억세고 질기다. 많은 유명 골퍼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코스이다. 동 코스는 파 68에 전장 6,176 야드, 에딘버러 코스는 파 72에 6,979 야드로
세 코스 중 가장 길다. 게스트는 오직 주중에만 플레이가 가능하며 사전에 클럽 측과 접촉하여 허락을 얻어야
한다. 예약이 된 후에는 핸디캡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2. Sunningdale Golf Club
우리에게는 2001년 한국의 여자 골퍼들이 전 세계에 그 성가를 알리는 계기가 된 브리티쉬
여자 오픈이 개최되었던 장소로 잘 알려진 런던 근교의 또 하나의 명문 코스로서 히스와 가시 금작화, 소나무가
우거진 환상적인 자연 환경속에서 아름다움을 뽐내는 두 개의 챔피언 쉽 코스가 자리잡고 있다.
올드 코스는 오픈 챔피언 타이틀을 두 번이나 차지한 Willie Park이 설계 하였는데 1901년에
개장 되었고 두 코스 중 난이도가 보다 높다. 올드 코스란 이름은 이후 1923년에 두 번째로 개장한 코스가
있음으로 인하여 올드 코스와 뉴 코스로 명명된 것이다.
이 두 코스는 각기 서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으므로 전혀 상이한 두개의 골프 코스에서 플레이를 한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올드 코스는 무려 103개에 달하는 벙커를 갖고 있으며 소나무와 자작나무, 참나무가
도열해 있고 러프에는 히스가 우거져 있으며 마지막 18번홀은 서닝데일의 유명 한 울창한 참나무 아래 자리잡고
있다.
이와 반면에 뉴 코스는 벙커가 상대적으로 적고, 도열한 나무도 적지만 히스 군락이 더 많고 거리가 길며
페어 웨이가 보다 타이트하다. 특히 코스 사이사이에서 바라다 보이는 쵸브햄 지역의 풍경이 골퍼를 매료한다
3. The Belfry Golf Club
Belfry 는 영국의 톱 클래스 골프 클럽중의 하나로서. 360 에이커에 달하는 부지에 미국의 오거스타
스타일로 조성 되었다. 많은 PGA 대회가 개최되고 영국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영국 골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명문 클럽이다.
Brabazon 코스는 2001년 라이더 컵을 대비하여 무려 240만 파운드를 쏟아 부어 대대적으로 개
보수한 코스다. 이 코스에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핸디캡 증명서가 필요 하며 많은 골퍼들이 플레이를 하기를
선망하는 코스이다.
두 번째 코스인 PGA 내셔날 코스는 유명한 데이브 톰스가 설계하여 97년 6월에 개장하였는데 아주 도전해볼
만한 코스이다. 기존에 있던 수로 이외에도 4개의 호수와 개천을 새로 조성하여 난이도를 높였으며 그린 사이드
벙커를 비롯한 많은 벙커를 추가하여 아주 어렵고 드라마틱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코스 역시
핸디캡 증명서가 필요하며 로우 핸디캡 골퍼들에게 완벽한 코스이다.
더비 코스는 77년에 데이브 톰스와 피터 앨리스가 설계한 코스로서 모든 수준의 골퍼에 적합한 코스이다.
잘 관리된 내륙형 골프 코스로서 PGA 코스보다는 다소 쉽지만 역시 만만치 않은 코스다. 핸디캡 증명서는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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